충남0813 / 연기군 동면 내판리 / 논매는소리

(1993. 12. 7 / 앞: 김재화, 남, 1912-1994)

@ 어화여

어화여 / 에화여
첫불은 우기고 / 에화여
한불은 채게 / 에화여
일락은 서산에 / 해는 지는디
부지런히 매고서 / 에화여
술 한 잔 먹어야지 / 에화여
첫불을 우겨라 / 한불은 채고
술동이 떴구나 / 에화여 / 에화여
막걸리 먹구서 / 부지런히 잘 맨다
에화여 / 에화여
저 달이 솟는다 / 부지런히 하세 / 에화여
닷마지기 논자리가 / 반마지기 남았네 / 에화여
껌딩이는 잘한다 / 노랭이는 왜 저러나 / 에화여
이 논 다 매면 / 또 술 준다
에화허 / 에화허
저 달이 뜨며는 / 우리는 가네 / 에화여
부지런히 잘도 한다 / 에화여
주인댁 아주머니 / 술 더 가져와요
에화여 / 에화여
부지런히 잘두 하네 / 에화여
이불이 젖어서 / 저불은 채고 / 에화여
잘들 매네 / 에화어 / 에화어
술동이 또 나온다 / 에화여


◆ 김재화(남,1912-1994): 이 마을에서 6대째 사는 토박이였는데 1994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 원본: 연기0104


« 충남08 / 논매는소리 / 연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