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0807 / 아산군 선장면 대흥4리 / 집터다지는소리

(1993. 11. 24 / 앞: 강희준, 남, 1933)

@ 어여라 차하

어여라 차차 / 이 집을 져 놓고
부자가 안 되면 / 무엇이 될거나
콰광광 놓아라 / 다같이 합해서
어여라 차차
초가 삼칸 / 집을 짓고
양친 부모 / 모셔다가
천년 만년 / 살고 지고
아들을 나며는 / 공자를 낳고
딸을 나며는 / 공주님이 되노라
어여라 차차 / 콰광쾅 며치고
어여라 차차 / 어여라 차차
허허 둥둥 / 잘들도 합니다
힘을 냅시다 / 어여라 차차
땅지렁이가 깨지도록 / 콰광쾅 놉시다
어여라 차하
이 집을 져놓으면 / 네거리 풍장에
자손 만대 / 부귀영화 / 천석군 되시니
집터하고는 / 제일 자리니
어렵다 말고 / 구쿵쿵 눌러라
어여라 차차 / 어여라 처차
콰광쾅 굴러라 / 이 집을 져놓고
천년 만대가 / 살 곳이니
어려워도 / 어렵다 말고 / 쾅쾅 굴러서
땅지렁이가 / 눞두록하세
어여라 차하 / 어여라 차하

<잦은소리>

@ 어여라 차하

어여라 차하
어여라 차하
어여 차차
어여 차차
어여 차차
자진가락으로
어야라 차차
쾅쾅 굴릅시다


◆ 집 지을 때 주춧돌 놓을 자리를 다지면서 하던 소리. 지점돌에 줄을 묶어 ‘어여라’에 당겨서 잡아 올리고, ‘차-하’에 잡아 내려 땅을 다진다.

» 원본: 아산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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