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0517 / 청원군 가덕면 병암2리 / 아이어르는소리-"달강 달강"

(1993. 1. 26 / 김복례, 여, 1920)

달강 달강 서울 가서
밤 한 필을1) 팔아다가
살강 밑에2) 묻었더니
머리깜은 새앙쥐가
들낭 날랑 다 까먹고
다문 한 톨이 남았는데
가마솥에 삶을까
옹솥에 삶을까
가마솥에 삶아서
조리로 건질까
함박으로 건질까
조리로 건져서
껍데길랑 애비 주고
벼내길랑3) 애미 주고
알맹이랑 너하고 나하고 둘이 먹자


1)한필 : 한 말. 2)살강 : 실광. 3)벼내기 : 속껍질.

» 원본: 청원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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