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 12. 15 / 앞: 조창권, 남, 1918~1995. 뒤: 박재한, 남, 1921 외)
@ 저러구 저러하네 에헤야 산이가 저러하네
저러구 저러하네 에헤야 산이가 저러하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무정세월아 가지를 마라
무정세월은 살 닿듯1) 가고 웬수 백발이 날 침노하네
불쌍하구 가련두하다 춘향모친이 불쌍하네
먹을 것을 옆에다 끼고 왼모탱이로2) 돌아를 들며
몹쓸년의 춘향이야 허락 한마디 하려므나
아이구 어머니 그 말씀마오 송죽겉이도 굳으네 절개
1)살 닿듯 : 화살 닿듯이. 2)왼모탱이로 : 왼쪽 모퉁이로.
◆ 충남, 충북지역에 많이 나오는 잘하고 잘하네' 계통의 논매는소리다.
» 원본: 옥천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