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0122 / 단양군 영춘면 별방리 별왕골 / 엿장수타령

(1992. 12. 12 / 천인봉, 남, 1927)

한 대 두 대 고운엿
이리 가미도1) 파는 엿
저리 가미도2) 파는 엿
일본대판에 사탕엿
동래부산에 조청엿
강원도 금강산 수수엿
물청물청에 호박엿
쫀득쫀득에 찹쌀엿
울긋울긋 대추엿
울쿵불쿵 밤엿이라
얼크 싸구나 막 팔아 먹어
강원도 금강산 썩 들어 가
십팔세 먹으네 처녀들
밤잠을 못자고 맨든 엿
기름이 죽죽 흐른다
맛을 봐야 누가 사나


1)이리 가미도 : 이리 가면서도. 2)저리 가미도 : 저리 가면서도.

◆ 천인봉(남, 1927): 영춘면 사지원리 장승마을 태생으로 18년 전에 이 곳으로 이주했다. 농사만 짓고 살았으며 노래는 군대에 가서 배운 것이 많다고 한다.

» 원본: 단양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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