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0728
CD07-28 / 전남 해남군 / 아이어르는소리-"들강 달강"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 박순례(72세) / 1990)
들강 달강
엄마는 굿에 가고1)
아빠는 장에 가서
꽂감 한나 사다가
선반에다 엱어논께
머리 깜은 새앙쥐가
딱딱 갉아 묵고
뻬딱만2) 남어서
아빠는 뻬딱 잡수고
엄마는 가죽 잡수고
조보이는3) 몰국4) 잡수고
할마이는 피5) 잡수고
언니는 살 잡수고
나는 엄마 찌찌만6)
쪽쪽 뽈아 묵네
1)굿에 가고: 굿 보러 가고. 2)뻬딱: 뼈다귀. 3)조보이: 조부님. 할아버지. 4)몰국: 국물. 5)피: 껍데기. 6)찌찌: 젖.
◇어른이 아이와 마주 앉아 두 손을 맞잡고 앞뒤로 흔들면사 하는 아이 어르는 소리. 전남지역에서는 이 노래를 자장가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노래 끝에 '나는 엄마 찌찌만 쪽쪽 뽈아묵네'하는 부분은 가창자가 지어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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