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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0727

CD07-27 / 대전직할시 / 아이어르는소리-"달공 달공"

(대전직할시 동구 자양동 / 우기화(64세) / 1993)

서울길을 가다가
밤 한 말을 줏어서
살강1) 밑에 묻었더니
머리 감은 시앙쥐가
들락날 다 까먹고
밤 한 톨을 남궜군
옹솥에2) 삶으까
가마솥에 삶으까
옹솥에 삶어서
조랑이로3) 건지까
함박으루4) 건질까
조랑이로 건졌네
껍디길랑 아범 주고
속번일랑5) 어멈 주고
알맹일랑 너구 나구 둘이
달공 달공 먹자


1)살강: 부엌 선반. 2)옹솥: 작은 솥. 가마솥 옆에 앞뒤로 두개를 걸어 한 번에 불을 집혀 사용한다. 3)조랑이: 조리. 4)함박: 쌀을 일 때 쓰는 나무 함지박. 5)속번: 밤의 얇은 속껍질. ‘번데기‘ 또는 ‘속번데기‘라고도 한다.

◇아이를 마주 앉히고 두 손을 잡아 앞뒤로 밀었다 당겼다 하면서 하는 소리. 이런 노래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형태로 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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