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0518
CD05-18 / 인천직할시 / 굴캐는소리-군음
(인천직할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앞: 차영녀(60세) / 1995)
@에헤에에에 왜 생겼나
심난 심난 구심난한데 오라버니 오셨구려
일점혈육 사춘오라비 내 설움을 들어보소
초세살에 어머니 잃고 초다섯에 아버지 잃고
초일곱에 삼촌 집에 얹혔더니1)
밥이라고 주는 것은 알강조밥에2)
국이라고 주는 것은 구디기 둥둥 뜨는 된장국이요
동지 섣달 설한풍에 문구녕에 눈 드릴 적
삼베것이 웬말이냐 겉발3) 벗고 살았구나
1)얹혔더니: 헍혀 살았더니. 2)알강조밥: 순 좁쌀로만 지은 밥. 3)겉발: 맨발
◇인천 부근 바닷가의 아낙네들이 굴을 캐며 하던 소리. 곡조나 노랫말 모두 애잔한 신세타령 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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