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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0504

CD05-04 / 인천직할시 / 만선풍장소리-배치기

(인천직할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앞: 전원관(62), 차정재(66), 조두영(77세) / 1995)

@어어헤에헤에 어허어어허에 에헤에에어허요

어여차 디여차 닻 감아 메고
칠산바다로 돈 실러 가잔다

연평 임장군님을 모셔 싣고
남지나바다로 돈 실러 갑시다

암해 수해를1) 맞마춰 놓으니
아드려2) 바깥에 둥덩실 나떴다3)

어여차 디여차 닻 감아 메고
연평바다로 돈 실러 가잔다

연평바다에 깔련 칠량4)
양주만 남기고 다 잡아 실었다


1)암해 수해: 그물코에 거는 두 막대기. 암해는 무거운 나무로 만들어 물 밑에 가라앉도록 하고 수해는 물위로 뜨도록 함. 2)아드려: 배 꼬리의 왼쪽. 3)나떴다: (그물이 물 위로) 드러나 떠올랐다. 4)칠량: 돈

◇조기잡잇배가 돈을 많이 벌어서 배에 봉기(奉旗)를 꼽고 풍물을 치고 돌아오면서 하는 소리. 마을에서는 이 소리를 듣고 좋아하며 술동이를 마련한다. 배에서 풍물을 친다고 해서 ‘배치기’라고 한다. 서해안 바닷가 사람들은 뱃고사를 지내거나 그 밖에 흥겨운 판이 벌어지면 흔히 이 배치기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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