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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0503

CD05-03 / 인천직할시 / 고기푸는소리

(인천직할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앞: 차정재(66세) / 1995)

허이여허 / 어야 바디야자1)
어야 바디야자 / 어야디야차
어거디여디여 / 어야 바디야자
어야디여라차 / 어야 바디야
어이디여 / 에여라
어여디여차자 / 어야디여차디
어거디여허 / 어야디여차
어여 바디야 / 칠산바다에2)
어야 바디야 / 깔린 칠량3)
어거디여디 / 양주만 남기구
어야디여차자 / 다 잡아 딜였네
아허야리라 / 어가디여
어가디여 / 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 어야 바디야
아허야리라 / 어야 바디야자
우리배 선원들 / 어야 디야차에
일심 저서 / 어가 바디야자
담뿍 담뿍 / 아야 바디야자
잘도나 퍼 싣네 / 어야 바디야
어기여디여 / 에야 바디야자
어야 바디야 / 양반님네
아허야리라 / 밥숟갈 뜨듯
어거디야디 / 듬뿍 듬뿍
어야 바디야 / 잘도 뜬다
엔평 바다에 / 어야 바디야자
돈풍년 졌구나 / 어야 바디야
어거디야디 / 에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 에이여차
아허야 바디야 / 아허 바디야자
아허야리라 / 어야 바디야차
어하디야 / 어야 바디야자
어야 바디야 / 어야 바디야
이물 든물 / 어야디야차에
반만 낫떴네3) / 어야디여차에
아허야리라 / 썰물에도
아허라디야차차 / 천여 마리로다
아허야리라 / 든물에도
사이대칸이5) / 만여 마릴세
꽉 찼구나 / 어야 바디야자
아허야 바디야 / 에야 바디야자
어야 바디야자 / 야디여차에
어거디여디 / 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 갈매기는
어허야 바디야 / 높이 떠서
아허디야라자 / 슬피 울고
어야디야 / 이불 고불에서
어어디여 / 파도만 칠라
어어어허어 / 어허디야차어


1)바디: 그물에 둘러싸인 조기를 배에 퍼담는 도구. ‘테’라고도 함. 2)칠산바다(七山 -): 전남 영광 앞바다. 일곱개의 섬이 있어서 생긴 이름. 조기가 많이 잡히는 곳이다. 3)칠량: 돈. 여기서는 조기. 4)반만 낫떴네: 조기가 그물에 꽉차서 그물이 반쯤 떠올라 있다는 뜻. 5)사이대칸: 조기를 잡아 넣는 칸의 이름. 배에 여러 칸이 나누어져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칸으로 ‘사이다칸’은 일본말이며 우리말로는 ‘망깨칸’이라고 함.

◇조기잡잇배에서 그물에 싸여 물 위로 올라와 있는 조기를 바디라는 도구로 배로 퍼 실으면서 하는 소리. 현지에서는 ‘바디질소리‘라 한다. 소리 메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받는 사람 중에서 아무나 소리를 메기는 것이 특징이다. 박자를 맞추기 위한 노래에 간간이 노랫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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