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0410
CD04-10 / 제주 북제주군 / 밭매는소리-진사데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금덕리 / 강옥심(57세), 변문숙(49세) / 1989)
바람은 간들간들 어허엉 어허엉어허 어어허 허어
어야어으어 어으엉 얼두리야 사데로구나
어허야 어허엉 어허으어허허 어허으어허으허 허어
어야어으어 어으엉 얼두리야 사데로구나
(이하 두번째절 반복)
◇제주도의 밭매는소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데소리’ 계통의 밭매는소리. 사데소리는 마디의 길고 짧음에 따라 진(긴)사데, 중간사데, 른(짧은)사데 등으로 구별되는데, 이 곡은 숨을 크게 네 번 내쉴 동안 한 절이 끝난다고 해서 ‘진사데‘중에서도 ‘네굽이사데’라고 일컫는 특이한 곡이다. 애월지방은 일찌기 유교(儒敎)문화가 정착되어 여인들이 노래를 하되 노랫말 없이 입소리로만 소리를 하는 방식이 발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이 엮어내는 이중창이 절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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