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cd0108

CD01-08 / 강원 횡성군 / 모심는소리-미나리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추동리 / 가: 신승달(80세), 나: 김경석(71세) / 1994)

가:
심어야 심어주게 심어주게
오종종 에에 줄모루 심어주게

나:
강초에 일일에 한수생하니1)
강물만 에에 푸르러도 고향 생각

가:
명사야 십리 해당화는
꽃이나 에에 진다고 서러워 마라

나:
넘어가네 에야 넘어가네 넘어가네 돌 넘어가네
이 읎는 에에 남박에 돌 넘어가네

가:
꽃이야 지면은 아주 지나
명년에 에에 춘삼월 또 피어오네

나:
오늘에여 에 해도나 다 갔는지
골골에 에에 마당에 그늘이 지네

가:
산천이야 고와서 돌려다 봤나
임 계신 곶이라 돌려다 봤지


1)江草日日 喚愁生.

◇강원도 일대에서 밭매는소리로 많이 부르는 ‘미나리’ 또는 ‘메나리’를 이 지역에서는 모심는소리로 부른다. 미나리는 강원도지역의 오래된 곡조의 하나로 오늘날 그 원형을 간직한 가창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신승달씨가 그 중의 하나다. 이 분은 열일곱에 어른 품을 받고 일을 다니며 미나리를 배웠다고 한다.

원곡: 강원1204


« 농업노동요 / 강원도민요 / CD-01

cd0108.txt · Last modified: by 12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