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03-08 / 경기 강화군 / 벼쳐내는소리

(경기도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 앞: 이창호(70세) / 1993)

@올라 올라 올라 간다

올라 올라 올라 올라간다
올라간다 왼어깨루 또 올라 간다
여러 일꾼님네들이오 일심을 받아 올라간다
꾸부러진 허리를 나뿐이 깔며도 올라간다.
올라 소리에 쥔네 아주머니 막걸리 동이가 나온다
올라 올라 논배미 하나가 다 읎서졌고나


◇논에서 베어 묶은 볏단을 논두렁에 옮겨 말리기 위해 어깨로 메어 나르면서 하는 소리. 논에 물이 마르지 않는 곳에서는 볏단을 논두렁으로 옮겨서 말린다. 기운이 좋은 사람은 한 번에 열두 단씩 메고 날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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